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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를 쓸어 담는 저인망 어업, 무엇이 문제일까?

by corbis 2025. 7. 15.

저인망, 바닷속을 훑으며 대량의 어획을 가능하게 해주는 어업 방식입니다.
하지만 저인망 어업은 바다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도 꼽히며, 각국에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인망 어선과 트롤어업의 특징, 문제점, 그리고 대체 방안까지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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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인망이란? – 바닥까지 쓸어 담는 어획 방식

저인망은 ‘저층 트롤어업(Bottom Trawling)’이라고도 불리며,
바다 밑바닥까지 닿는 커다란 그물망을 사용하여 물고기, 갑각류, 심지어 산호까지 대량 포획하는 방식입니다.

저인망어선-사진

✅ '트롤어선'은 이런 저인망을 끌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대형 어선입니다.


⚓ 저인망 어선과 어업의 특징

구분 설명
어선 형태 선미형(뒤에서 그물 투하), 측면형 등 다양
작업 인원 10명 이상의 대형 인력이 필요
조업 방식 두 척 또는 한 척의 트롤어선이 바닥을 끌며 이동
어획물 명태, 가자미, 대구, 갑각류 등 다양한 어종

📌 트롤어선은 하루 수 톤 이상의 어획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제성은 높지만, 지속 가능성에는 의문이 많습니다.


⚠️ 저인망 어업의 문제점

1. 바다 생태계 파괴

  • 해저 지형을 마구 파괴하며 산호초, 해저 식생, 어린 물고기까지 무차별 포획
  • 종 다양성 감소 및 어장 황폐화

2. 혼획(混獲) 문제

  • 상업적 가치가 없는 비표적 어종도 함께 잡혀 대부분 폐기됨
  • 멸종 위기 해양생물까지 피해

3. 지속 가능성 저하

  • 어종 고갈 속도를 인간의 복원 속도가 따라가지 못함
  • 자원 남획으로 장기적인 어업 생계 위협

❗ 전 세계 과학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어업 방식 중 하나가 바로 '저인망 어업'입니다.


🌐 세계 각국의 규제 및 대응

  • 유럽연합(EU): 해양보호구역 내 저인망 조업 금지
  • 뉴질랜드, 호주: 일부 어장에서는 트롤어업 전면 금지
  • 한국: 일부 해역 및 특정 시기 제한 조업 실시

🌱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해 **‘제한적 허용 + 모니터링 강화’**가 핵심입니다.


🤝 대안은 없을까?

1. 수직형 어업 방식 도입

  • 해저가 아닌 중층을 중심으로 어획

2. 소규모 선박 위주의 지속 가능 어업

  • 생태계를 고려한 저밀도 조업 방식

3. 친환경 어구 개발

  • 혼획 줄이는 구조의 그물망 개발

❓ Q&A – 저인망 어업에 관한 궁금증

Q1. 트롤어선과 일반 어선은 뭐가 다른가요?
A. 트롤어선은 대형 엔진과 강한 견인력으로 저인망을 끌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어선입니다.

Q2. 왜 저인망 어업이 여전히 유지되나요?
A. 경제성이 매우 높고 단기간에 많은 어획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기적 자원 고갈이 우려됩니다.

Q3. 저인망 어업이 완전히 금지될 가능성은?
A. 전면 금지는 어려우나, 보호구역 설정, 기술 규제 강화, 국제 협약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추세입니다.


✔ 마무리하며

저인망 어업은 대량 어획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해양 생태계 파괴와 자원 고갈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이제는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 사이의 균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해양을 지키는 소비자, 책임감 있는 어업 방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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