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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 플라스틱 사용 규제 강화

by corbis 2025. 5. 17.

중국은 세계 최대 인구와 소비시장을 가진 만큼,
그에 따른 환경 문제도 매우 심각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1. 플라스틱 사용 규제 강화

중국 정부는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 일회용 식기 등 사용 금지
  • 2022년까지 전국 대부분 도시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적용 완료
  • 온라인 쇼핑, 배달 산업까지 규제 범위 확대

📌 “No Plastic, Green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강도 높은 규제가 시행 중입니다.


🏙️ 2. 도시 중심의 규제 → 전국 확대

초기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 중심으로 정책이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중소도시와 농촌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연도 정책 시행 지역 주요 내용
2020 대도시 중심 비닐봉투 사용 금지, 재활용 의무 강화
2021 중소도시 및 일부 농촌 배달업체 일회용 포장재 사용 제한
2022 전국 대부분 지역 확대 적용 플라스틱 빨대 및 포장재 전면 퇴출

🔄 3. 분리수거 시스템 개선

중국은 과거에는 분리수거 인식이 낮은 나라였으나,
최근에는 의무 분리수거 제도 도입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 2019년 상하이 시범 운영 → 전국 확대 추진
  • 쓰레기통을 ‘건조 쓰레기 / 젖은 쓰레기 / 재활용 / 유해 폐기물’로 구분
  • QR코드 기반의 스마트 쓰레기 분류 시스템도 도입

🚮 분리수거 실패 시 벌금 부과 등 실질적인 제재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 4. 기업의 책임 강화 (생산자책임재활용)

  • 중국은 2021년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 강화
  • 제조사 및 유통사가 자사 제품의 폐기·재활용 책임을 져야 함
  • 포장재 감축, 재활용 가능한 소재 사용 유도

📦 “제품을 만든 자가, 환경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5. 국제적 폐기물 수입 금지 선언

중국은 과거 세계 최대 폐플라스틱 수입국이었으나,
2018년 ‘국가검역 정책(National Sword Policy)’을 발표하며
플라스틱 및 고형 폐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 폐기물 흐름에 큰 충격을 줬고,
각국은 자체 처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6. 우리가 주목할 만한 중국의 전략 포인트

분야 중국의 정책 방향 한국에 주는 시사점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 전면 금지 및 단계적 퇴출 법적 제재와 인센티브 병행의 필요성
분리수거 인프라 지역 중심 분리수거 체계 + 스마트 기술 도입 기술 활용 및 사용자 편의성 강화 필요
기업 책임 강화 생산자에게 재활용 의무 부여 순환경제 기반 산업 구조 필요
국제 폐기물 수입 금지 자국 폐기물 책임 강화, 수입 전면 중단 폐기물 자립 처리 시스템 개발 필요

🌏 마무리: '플라스틱 강국'에서 '친환경 선도국'으로

중국은 이제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고,
친환경 국가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지만,
그 변화의 속도와 규모는 다른 국가에 귀감이 될 만합니다.

♻️ 작은 제도 하나가, 수십억 인구의 삶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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