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 청와대가 걸어온길, 변천사를 시작으로, 국민에게 개방되기까지의 과정과 현재 청와대 개방 현황 그리고 변화된 청와대 관람 정보와 청와대 관람 종료에 대한 궁금증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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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변천사: 권력의 중심에서 역사의 현장으로
청와대는 조선 시대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중요한 역사를 함께 해왔습니다. 그 이름과 역할은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했습니다.
시대/시기 | 명칭 및 주요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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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 남경(南京)의 이궁(離宮) 자리로 추정. |
조선 시대 | 경복궁의 후원 지역. 궁궐을 지키는 관청이나 후궁들의 거처, 과거 시험장 등으로 사용. 주로 '경무대' 등으로 불림. |
일제 강점기 | 총독 관저가 위치하며, 조선총독부가 경복궁 내에 자리하면서 조선 왕실의 공간이 훼손되기 시작. 1928년 총독 관저를 신축하며 부지 확장. |
광복 이후 | 미군정 사령관의 숙소로 사용되다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이승만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 이때부터 '경무대(景武臺)'로 불리기 시작. |
제2공화국 | 윤보선 대통령 재임 시기인 1960년, '푸른 기와집'이라는 뜻의 **청와대(靑瓦臺)**로 명칭이 변경. |
제3공화국~현대 | 박정희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들의 집무실과 관저로 사용되며, 한국 정치의 심장부 역할 수행. 여러 차례 건물 신축 및 증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춤. (본관, 영빈관, 춘추관 등) |
2022년 5월 10일 |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며, 청와대 부지가 전면 국민에게 개방. 약 74년간 이어져 온 권력 공간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국민 품으로 돌아옴. |
2025년 8월 1일 | 청와대 개방 종료 예정 |
청와대 개방: 국민에게 돌아온 역사 공간
청와대 개방은 2022년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과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약 74년 만에 청와대 문이 활짝 열린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과거에는 대통령 경호와 보안을 위해 일반인의 접근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공간이었으나, 이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청와대의 역사와 건축물, 자연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와대 개방의 의미:
- 소통의 상징: 권위적 공간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의 변화.
- 역사 교육의 장: 역대 대통령들의 흔적과 한국 근현대사를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
- 문화 복합 공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건축미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 공간.
청와대 관람: 지금 바로 방문하세요!
청와대 관람 안내: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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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
휴관일 | 매주 화요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1주년인 2023년 5월 10일은 화요일이었으나 특별히 개방) |
관람 방법 | '청와대, 국민 품으로'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 권장. |
주요 관람 구역 | 본관, 영빈관, 춘추관, 녹지원, 상춘재, 침류각, 미남불, 칠궁, 대통령 관저 등 |
교통편 | 대중교통 이용 권장 (지하철 3호선 안국역, 경복궁역 하차 후 도보 또는 버스 이용).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임. |
기타 | - 반려동물 동반 불가<br>- 전 구역 금연<br>- 휠체어, 유모차 대여 가능<br>- 식수대 및 화장실 이용 가능<br>- 해설 프로그램 (별도 신청 필요) |
자세한 정보 및 해설 프로그램 신청: '청와대, 국민 품으로' 공식 누리집 (https://opengov.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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