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지카바이러스,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제주도에서 발생

by corbis 2025. 6. 2.

올해 제주도에서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모기 매개 감염병의 위협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열대지역으로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꼭 숙지해야 합니다.
비슷한 감염병인 뎅기열과 혼동하기 쉬운 이 질병, 과연 어떻게 구별하고 예방해야 할까요?

모기물림-사진


지카바이러스란? – 뎅기열과의 차이점은?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는 주로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뎅기열과 같은 계열의 플라비바이러스에 속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임산부 감염 시 태아에게 소두증(두뇌가 비정상적으로 작게 자라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구분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전염 경로 모기, 성 접촉, 수혈 등 모기
주요 증상 발진, 결막염, 근육통, 미열 고열, 두통, 출혈, 근육통
합병증 위험 임신 중 감염 시 태아 발달 이상 유발 중증 출혈, 장기 손상
백신 여부 없음 일부 국가에서 백신 사용 중

지카바이러스 증상 – 알고 있으면 조기 대응 가능

감염된 지카바이러스의 증상은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도 많아 감기와 착각하기 쉬운데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해외 감염병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주요 증상 (감염 3~12일 내 발현)

  • 발열 (보통 38도 미만의 경미한 미열)
  • 피부 발진
  • 눈 충혈 (결막염)
  • 관절통, 근육통
  • 피로감

보통 2~7일 안에 자연 회복되지만, 임산부나 면역 저하자에게는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 – 기본은 모기 차단

아직까지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감염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모기기피제 사용-사진

감염 예방 수칙

  • 모기 기피제 사용 (DEET 성분 포함 제품 권장)
  • 모기장·긴팔·긴바지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 정체된 물 제거 (모기 번식지 차단)
  • 야외 활동 시 밝은 색 옷 착용
  • 해외 여행 전 질병관리청 또는 외교부 여행경보 확인

임신 중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지카바이러스 유행 지역 방문은 반드시 재검토해야 합니다.


지카바이러스 치료 – 증상 완화 중심의 관리

현재 지카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제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는 대부분 대증 치료, 즉 증상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치료 방법

  • 충분한 수분 섭취
  • 해열 진통제 복용 (단, 아스피린은 뎅기열과 구별 전까지 금지)
  • 휴식과 면역력 유지
  • 필요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감염 여부 확인

뎅기열과 감별이 어려우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가 중요합니다.


Q&A – 지카바이러스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지카바이러스는 국내에서도 감염되나요?
A. 국내 모기에서는 감염 사례가 거의 없지만, 해외 여행을 통해 감염된 사례는 있습니다.

Q2.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후유증이 있나요?
A.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드물게 길랑-바레 증후군(신경계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3. 임산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A. 태아의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쳐 소두증 등 심각한 선천성 기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Q4.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증상이 유사하므로 혈액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감별해야 합니다.

Q5. 지카바이러스는 성접촉으로도 감염되나요?
A. 예. 일부 사례에서 성접촉을 통한 전파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해외여행 전 필수 점검 – 지카바이러스 정보 체크!

지카바이러스는 방심할 경우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특히 임산부나 임신을 계획 중인 분이라면 유행 지역 방문은 반드시 사전 검토가 필요하며, 철저한 모기 차단과 감염 예방이 가장 확실한 방어책입니다.
감염병 정보는 수시로 업데이트되므로, 질병관리청 웹사이트 등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