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바로 오존입니다.
"오존 주의보 발령", "오존농도 상승" 같은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하지만 오존이 무엇인지,
왜 ‘좋은 오존’과 ‘나쁜 오존’으로 나뉘는지
정확히 아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 오존의 뜻부터 오존농도, 나쁜 오존의 위험성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오존 뜻, 오존이란 무엇인가요?
오존(O₃)은 산소 원자 3개가 결합한 기체입니다.
일반적인 산소(O₂)와 달리 강력한 산화력을 지녔습니다.
- 기호: O₃
- 성질: 푸른색 기체,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
- 생성: 자연적으로 생성되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짐
오존은 위치에 따라 좋은 오존과 나쁜 오존으로 구분됩니다.
구분 | 설명 | 역할 |
---|---|---|
좋은 오존 | 성층권(지상 10~50km 상공) 존재 | 자외선 차단, 지구 생명 보호 |
나쁜 오존 | 지상 대기 중 존재 | 건강 유해, 스모그 원인 |
즉, 하늘 높이 떠 있는 오존은 좋고, 우리가 숨 쉬는 곳의 오존은 나쁩니다.
✅ 오존농도, 얼마나 높아야 위험할까?
오존농도는 공기 중 오존의 농도를 나타내며,
ppm(백만분율) 또는 ppb(십억분율) 단위로 측정됩니다.
📊 오존농도 기준 (환경부)
등급 | 농도 (ppm) | 영향 |
---|---|---|
좋음 | 0.030 이하 | 별다른 영향 없음 |
보통 | 0.031~0.090 | 일부 민감군 주의 |
나쁨 | 0.091~0.150 | 눈, 코, 목 자극, 호흡기 질환 악화 가능성 |
매우 나쁨 | 0.151 이상 | 건강 위험, 야외 활동 자제 권고 |
※ 주의: 어린이, 노인, 호흡기 질환자는 농도 낮아도 영향 받을 수 있음.
✔ 오존농도는 주로 봄~여름 낮 시간대에 높아지며,
특히 맑고 더운 날 + 자동차 배출가스 많은 날 위험도가 커집니다.
✅ 나쁜 오존, 건강에 얼마나 위험할까?
**지상 오존(나쁜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속 질소산화물(NOₓ)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태양광을 받아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생성됩니다.
🚨 주요 건강 피해
- 눈 따가움, 인후통
- 기침, 호흡 곤란
- 천식, 폐 질환 악화
- 장기 노출 시 폐 기능 저하, 만성 질환 위험 ↑
특히 어린이, 노인, 임산부, 호흡기 환자는
오존농도 높은 날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오존 주의보 발령 시 행동 수칙
- 외출 자제, 야외 활동 최소화
- 창문 닫고 공기청정기 가동
- 실내 습도 유지, 충분한 수분 섭취
- 자동차 사용 줄이기 → 배출가스 저감
📌 오존 주의보 발령은 각 지자체 누리집, 기상청 앱, 환경부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 마무리하며
오존은 ‘양날의 검’과도 같습니다.
하늘 위에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고마운 존재지만,
지상에서는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물질로 작용하죠.
오존농도 높은 날엔 건강을 위해 꼭 주의하시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등 환경 보호 실천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Q&A
Q1. 오존은 모두 해로운 건가요?
아니요, 성층권의 오존은 인류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좋은 오존입니다.
Q2. 오존 주의보는 언제 주로 발령되나요?
5월~9월, 한낮 햇빛이 강하고 대기 정체가 심한 날 자주 발령됩니다.
Q3. 오존농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자동차 운행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이 도움 됩니다.